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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 환경

도메인 등록 어디서 하는 게 제일 나을까? 직접 가격 비교해보고 느낀 현실적인 선택

S.H. Yoo
마지막 업데이트: 2025-01-15

Cloudflare, 가비아, Namecheap, Porkbun에서 동일한 도메인을 직접 비교해보고, 환율과 실제 사용 경험을 기준으로 어디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지 정리했습니다.

작성일: 2025-01-15작성자: S.H. Yoo마지막 업데이트: 2025-01-15

이 글을 쓰게 된 이유

요즘 개인 프로젝트를 하나 제대로 만들어보려고 하다 보니, 생각보다 도메인부터 고민할 게 많다는 걸 다시 느꼈다.
처음엔 그냥 제일 싼 곳에서 사면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는데, 막상 비교해보니까 단순히 가격만 볼 문제는 아니더라.

그래서 말로만 비교하지 않고, 동일한 도메인을 기준으로 실제 가격을 직접 비교해봤다.


도메인 등록할 때 내가 중요하게 본 기준

도메인을 고를 때 기준은 단순했다.

  1. 지금 시점에서의 실제 가격
  2. 환율 변동을 감안했을 때의 체감 비용
  3. 서브도메인 관리 편의성
  4. 도메인 이후에 이어지는 개발 흐름

이 기준으로 아래 네 곳을 비교했다.

  • Cloudflare
  • 가비아
  • Namecheap
  • Porkbun

1 Cloudflare Domain Registration

cloudflare 에서 dataground.io 가격 검색

가격

  • $45

Cloudflare는 흔히 “도메인을 원가에 판다”고 알려져 있지만,
지금 환율 기준으로 보면 절대 싸다고 말하기는 어렵다.

오히려 숫자만 놓고 보면 가비아와 체감 차이가 거의 없거나,
Cloudflare 쪽이 더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.

그럼에도 Cloudflare가 매력적인 이유는 가격 그 자체보다는 도메인 이후에 바로 이어지는 사용 경험 때문이다.

  • DNS 관리 기능이 기본 제공
  • 서브도메인 추가와 관리가 매우 간단
  • Workers, Pages 같은 서비스와 바로 연동 가능

도메인을 단순히 “주소”가 아니라,
서비스의 시작점으로 쓰려는 경우라면 Cloudflare 쪽이 훨씬 편하다.


2 가비아 (Gabia)

gabia 에서 dataground.io 가격 검색

가격

  • 71,500원

환율이 오른 지금 기준으로 보면,
Cloudflare와 비교했을 때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.

국내 업체답게 한국어 UI와 고객센터 접근성은 확실한 장점이다.
다만 개인 개발자 입장에서는 가격 대비 기능이나 확장성 면에서 다소 아쉬운 느낌이 있다.

  • 국내 결제와 관리가 편함
  • 회사용 도메인에는 적합
  • 개인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비용 대비 효율이 애매

3 Namecheap

namecheap 에서 dataground.io 가격 검색

가격

  • $34.98

Namecheap은 여전히 도메인 처음 사보는 사람에게 무난한 선택이다.

UI가 직관적이고 자료도 많아서,
DNS나 도메인 관리가 익숙하지 않아도 크게 어렵지 않다.

다만 주의할 점은 연장 비용이다.
첫 해 가격만 보고 들어왔다가, 다음 해 비용을 보고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.


4 Porkbun

porkbun 에서 dataground.io 가격 검색

가격

  • $28.12

이번 비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다.
가격만 보면 네 곳 중 가장 저렴했다.

  • 불필요한 옵션 강요 없음
  • UI도 생각보다 깔끔
  • 가성비 측면에서는 확실히 강점

한국어 지원은 없지만,
영어 UI에 크게 거부감이 없다면 개인 프로젝트용으로 충분히 좋은 선택이다.


그래서 어디서 등록하는 게 좋을까?

정리해보면 이렇게 나뉜다.

  • Cloudflare
    → 도메인 이후에 서비스까지 바로 이어갈 계획이라면 가장 편함

  • Namecheap
    → 도메인 처음이고 관리 편의성이 중요한 경우

  • Porkbun
    →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

  • 가비아
    → 회사용, 비개발자 중심 환경


개인 프로젝트 기준 결론

환율이 오른 지금 기준으로 보면,
Cloudflare가 비싸게 느껴진다. 도메인이 많아진다면 Porkbun 에서 도메인을 사서 Cloudflare pages 에 그냥 연동해서 써볼것같다.

하지만 Cloudflare에서 도메인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 domain 에 들어오는 트래픽, 보안 관리와 앱 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그게 크게 와닿기 때문에 당분간은 Cloudflare 에서 사용할 예정이다.

Cloudflare는 도메인 자체를 파는 게 아니라,
도메인을 시작으로 한 개발 흐름 전체를 같이 제공한다.

도메인에 서브도메인을 붙이고,
Workers를 연결하고,
Pages로 바로 배포하는 흐름까지 고려하면
Cloudflare의 가격은 기능을 포함한 비용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.


마무리

도메인은 한 번 사면 생각보다 오래 쓴다.
그래서 단순히 “제일 싼 곳”보다는,

  • 이 도메인을 블로그로 쓸지
  • 서비스로 확장할지
  • 서브도메인을 얼마나 쓸지

이걸 먼저 생각하고 선택하는 게 훨씬 낫다.

마지막 업데이트: 2025-01-15